과기원 멘토-지역 중학생 4~5명 멘티로 연결
재능기부로 정규과목·스포츠 등 다양한 경험
캠프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캠프는 UNIST 재학생 30명과 울산지역 48개 중학교 2학년 학생 115명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1명의 과기원 멘토가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4~5명의 청소년 멘티를 지도하는 방식이다.
캠프는 UNIST 재학생의 재능기부로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과학적 사고 능력 증진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멘티는 이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UNIST에서 숙식하며 과학과 수학, 영어 등 정규과목 수업을 지도받는다. UNIST 연구실에서 간단한 실험을 경험하고, 배드민턴, 탁구 등의 체육활동, 추천도서 독서 및 독후 활동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6년도부터 추진해 온 울산 과학기술 드림캠프가 학생들과 부모들 사이에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 학습 능력 향상은 물론 과학을 향한 관심과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김봉출 기자
kbc7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