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병원은 이날 양산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산시민들의 의료비 부담해소를 위해 365 안심병동 계속 운영을 고민해 왔지만, 그동안 수술환자 감소로 병상 가동률이 70%를 넘지 못하는 등 운영난이 가중돼 불가피하게 지난 8일 안심병동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안심병동 폐쇄로 직장을 잃은 간병인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센터의 직장안내를 받아 좋은 일자리를 찾아 근무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365 안심병동’은 경남도 지원 사업으로,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이 필요 없는 365일 안심할 수 있는 병동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은 하루 1만원,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등은 하루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