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보건소가 장애인들의 의료혜택을 높이기 위해 대안동 태연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한다. 북구보건소는 국비 1천800여만원과 시·구비 2천여만원 등 모두 3천8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 상반기 내 태연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구강보건실이 설치되면 주 1회 치과의사로부터 치면세마와 스케일링, 이닦아주기 등 구강 보건교육을 받게 된다. 북구보건소는 다음달 9일 창원시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광장애인학교를 견학할 예정이다. 박정훈기자jhpark@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