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비율 늘어가는 송도… 소형 공급 비율 적어

 

송도 내 소형(전용 60㎡미만)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지자 실거주와 임대, 숙박업까지 가능한 소형 생활숙박시설이 관심을 끌고 있다.

개발 초기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공급된 송도는 소형 공급비율이 현저히 적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2,370가구의 소형아파트가 공급됐다. 이는 전체 공급량 3만8,718가구의 약 6.1%에 불과하다.

하지만 1~2인 가구 수는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2010년 인천시 연수구 1~2인 가구 수는 3만7,865가구로 집계됐는데 2016년에는 4만9,156가구로 30% 가까이 늘었다. 또 2016년 1~2인 가구 수는 전체 가구 수(11만2,840가구)의 43.5%를 차지하는 수치다.

공급은 적은데 수요는 늘면서 가격도 무서운 기세로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송도 소형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기준 3.3㎡당 1,638만원으로 1년 전(1,456만원)에 비해 12.5% 올랐다. 같은 기간 중형(전용 60~84㎡)은 8.9% 올랐으며 대형(전용 85㎡ 이상)은 3.2% 올랐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송도에 중대형 위주로 공급이 이뤄지면서 소형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상품이 등장하면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가세하면서큰 인기를 누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공급된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아파텔의 최고경쟁률 113.17대 1은 전용면적 59㎡타입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59㎡타입은 구 18평 아파트와 유사한 아파텔(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됐다.

소형 평형에 전실 발코니까지 갖춘 ‘송도 랜드마크푸르지오시티’(송도국제도시 C1블록/송도동29-2 일대)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 역시 이 때문이다.

‘송도 랜드마크푸르지오 시티’는 총 1990실 대규모로 지어지는데 전실 전용면적 22~48㎡ 소형으로 구성된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최근 송도국제도시에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픽스, 셀트리온, 동아제약 등의 기업체가 입주하고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 UN국제상거래법위원회 등 다수의 국제기구가 설치됐다. 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매장이 개장하고 신세계몰, 롯데몰, 이랜드몰 등 대형 쇼핑몰도 자리잡을 예정이라 향후 많은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다.

‘송도 랜드마크푸르지오시티’는 대형건설사가 짓는 대단지인 만큼 상품성도 좋다. 1,990실 전실에 발코니가 제공돼공간활용성이 우수하며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설계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천정형 FCU, 드럼세탁기(일부가구), 냉장고 등 가전?가구제품도 기본 제공되며 최고 2.5m 높이의 대형 우물천장으로 개방감까지 확보했다. 유상옵션으로는 전동빨래건조대도 설치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예정)을 도보 3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고제2서울외곽순환도로(예정), 제3경인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기 수월한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다.

단지 주변에 워터프론트 호수와 송도달빛축제공원이 위치해조망권은 물론 주거 쾌적성까지 뛰어나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 하다.

한편 ‘송도랜드마크푸르지오시티’는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시행위탁사는 광영산업개발·엠앤씨 이다.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11-1 에 위치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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