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자장면으로 이웃사랑 앞장”

▲ 현대중공업과 한마음회관 식당(한마음푸드),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은 16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마음 자장면 Day’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 제공

한마음 자장면 Day 협약
매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소외이웃에 자장면 제공

“자장면 한 그릇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전해요.”

현대중공업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한마음회관 식당(한마음푸드),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은 16일 이령경 현대중공업 사회공헌팀장, 조상덕 한마음푸드 대표, 차성근 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마음 자장면 Day’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의 소외이웃 200여명에게 자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하는 ‘한마음 자장면 Day’가 열린다.

현대중공업은 매월 재료비 전액을 부담하고, 한마음푸드 조리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직접 음식을 만든다.

현대중공업과 한마음푸드는 지난 2016년부터 매월 한 차례씩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장면 봉사’를 진행해 왔다.

▲ 지난 15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한마음 자장면 Day’에서 현대중공업 직원들과 한마음푸드 조리사들이 어르신들의 배식을 돕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조상덕 한마음푸드 대표는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령 현대중공업 사회공헌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동구종합사회복지관 ‘행복이 가득한 식당’에서 지역의 저소득계층 및 노인, 장애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식사를 제공했고, 현대중공업 직원 및 한마음푸드 조리사들이 손수 배식을 돕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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