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의 MMORPG 게임 ‘아이온’이 17일 오후 대규모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홈페이지 캡처.

 

엔씨소프트의 MMORPG 게임 ‘아이온’이 17일 오후 대규모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엔씨소프트는 17일 오전 1시부터 업데이트를 시작해 오후 6시 30분에 완료할 예정이다. 약 17시간 30분에 걸친 대규모 업데이트다.

아이온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 천·마족 공용 전투 필드 라크룸 ▲ 인스턴스 던전 ‘프로메툰 공방’ ▲ ‘데바니온’ 스킬 ▲ 장비·아이템 시스템 개편 ▲ 최고 레벨 확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할 예정이다.

아이온은 그동안 워정액제와 시간 정량제를 병행한 요금제를 운용해오다 부분 유료화로 접어들며 더 이상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됐다.

아이온은 2008년 11월 25일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9년째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국산 장수 게임 중 하나이다. 전성기 시절에는 서버가 40개에 달할 정도였으며 각종 게임 업계 상을 휩쓸기도 했다.

그러나 각종 신규 MMORPG가 쏟아지자 이용객들이 많이 줄어들어 서버가 40개에서 5개로 줄어든 상태이다.

17시간 30분에 걸친 대규모 업데이트가 완료된 만큼 엔씨소프트 측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지 게임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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