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이적하는 김현우와 김규형(왼쪽).
프로축구 울산현대 유소년 시스템이 배출한 두 명의 유망주가 크로아티아 축구명문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이적한다. 주인공은 지난해 현대고(U-18)를 졸업하고 프로팀에 우선지명된 김현우·김규형이다.

울산은 이번 유망주 임대가 해당 선수들의 성장 지원은 물론 임대복귀 후 성장으로 프로팀 전력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앞으로도 유망주들의 해외클럽 임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 구단과 선수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임대이적하는 두 선수는 지난해 현대고가 6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주축 선수들이다.

특히 두 선수의 임대이적은 현대고가 지난해 8월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된 ‘믈라덴 라믈랴크 인터내셔널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레알 마드리드 등을 제치고 우승한 것이 계기가 됐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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