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4대륙 피겨선수권 출전

▲ 피겨스케이트 최다빈.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최다빈(수리고)과 김하늘(평촌중)이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평창 마지막 리허설을 치른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최다빈과 김하늘은 오는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7일 끝난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1·2위로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최다빈과 김하늘은 첫 올림픽 무대인 평창을 앞두고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최다빈의 경우 모친상과 부츠 문제, 발목 부상 등이 겹치며 이번 시즌 국제대회를 몇 차례 건너뛴 탓에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국제대회 감각을 되살리게 된다.

최다빈의 매니지먼트사는 “선수가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라 평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전에서 점검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 피겨스케이트 김하늘.

역시 평창 출전을 앞둔 아이스댄스의 민유라-겜린 알렉산더 조와 페어의 김규은-감강찬 조도 출전해 기량을 점검한다.

다만 남자 싱글 대표인 차준환(휘문고)은 캐나다에서 회복 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평창올림픽 출전이 예상되는 북한 페어 렴대옥-김주식 조도 일단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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