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0만명 울주 만들기

‘3030 스마트 울주’ 공약

▲ 한동영 울산시의원이 가족과 함께 1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2030년까지 울주군 인구를 30만명으로 만들겠다는 취지의 ‘3030스마트울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울주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한동영 울산시의원이 6·13 지방선거에서 울주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의원은 1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2030년까지 울주군 인구를 30만명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3030 스마트 울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울주군수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기업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저출산 고령화로 10년후의 울산은 광역시 자리를 다른 지역에 넘겨줄지도 모른다”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바로 울주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울주군은 개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군으로, 10년의 준비를 통해 현재 22만명의 인구를 30만명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일자리를 조성하고, 서민중심의 과감한 복지정책을 도입해 아이키우기 좋은 울주를 만들겠고, 2030년까지 인구 30만명을 위한 ‘3030 스마트 울주’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 의원은 “원전해체 연구센터 및 신재생에너지 메카 조성, UNIST와 연계한 4차 산업육성 및 청년창업 활성화, KTX울산역을 활용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획기적인 관광산업 활성화, 재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울주 등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키움과 나눔의 서민중심 경제를 펼치는 울주군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한 의원은 동절기 일일당직근무일인 이날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업 증진과 관련한 간담회도 가졌다. 이형중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