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여천동 신화마을 인근 완충녹지에 ‘향기나는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상지는 산림청의 2018년 도시숲 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야음동 327-1 일원 약 1㏊ 상당이다.

산책로 주변에는 서향, 고광, 치자나무 등의 향기나무를 심고, 550m 길이의 산책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또 토양을 개량해 기존 수목을 이식하는 등의 정비를 통해 산책로를 조성한다. 다음달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5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왕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