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절곶 해상에서 충돌한 사고 선박 모습. 울산해경 제공.

울산 간절곶 해상에서 어선끼리 충돌해 선원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동쪽 37㎞ 해상에서 20곘 자망어선 A호와 181곘 선망운반선 B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자망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7명 중 베트남인 A(40)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A씨 외 나머지 6명은 구조됐고, 이 가운데 다리를 다친 1명은 방어진항으로 후송됐다.

울산해경은 경비정과 헬기 등을 급파해 사고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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