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선수 10명 등 남자 25명
여자는 IOC 회의 결과에 따라 변동

한국 남녀 아이스하키가 귀화 선수 10명을 포함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설 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백지선(51·영어명 짐 팩) 남자 대표팀 감독은 18일 골리 3명과 수비수 8명, 공격수 14명 등 총 25명의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된 진천선수촌 합숙훈련 참가자 37명 중 신형윤, 김혁, 권태안(이상 하이원), 이용준, 성우제(이상 대명) 등 12명이 탈락했다.

브락 라던스키, 에릭 리건, 맷 달튼, 알렉스 플란트(이상 안양 한라), 마이크 테스트위드, 마이클 스위프트(이상 하이원), 브라이언 영(대명) 등 귀화 선수 7명은 빠짐없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대표팀은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에서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오리엔테이션 캠프를 연 후 22일 진천선수촌에서 올림픽을 겨냥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한편, 여자대표팀의 엔트리와 일정은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남북 단일팀 관련 회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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