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19일 ‘정부 컨트롤타워가 가상화폐 작전세력’이라는 증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19일 ‘정부 컨트롤타워가 가상화폐 작전세력’이라는 증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SNS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이러한 사실을 전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하 의원은 하루전인 지난 18일 금융감독원 직원이 가상화폐를 사들여 정부의 가상화폐 대책 발표 직전 팔아 50%대의 수익률을 올린 사건과 관련해 “관련 부처를 반드시 전수조사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하 의원은 “제가 의혹 제기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며 “금감원 직원이 정부 발표 전 떨어질 것을 알고 가상통화를 팔아 치운 겁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당 지상욱 의원 질의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며 “금감원이 작전세력이었네요. 정부 내부자거래 증거가 드러났으니 관련 부처 전수조사 반드시 해야 합니다. 서민 눈에 피눈물 나게 하고 뒷구멍으로는 내부 정보로 먹튀하는 정부 국민들이 심판해야 합니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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