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정원은 21일 경기도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에서 스파이크 서브퀸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17-2018 프로배구 여자리그 도로공사 흥국생명의 경기. 연합뉴스 제공.

 

문정원(도로공사)이 올스타 배구에서 스파이크 퀸의 자리에 올라섰다.

문정원은 21일 경기도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에서 스파이크 서브퀸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브를 날려서 가장 빠른 속도가 나온 선수가 스파이크 서브퀸의 타이틀을 차지한다.

이날 컨테스트에는 흥국생명 이재영, KGC 인삼공사 오지영, 현대건설 황민경, IBK 김희진, GS칼텍스 김진희, 그리고 도로공사 문정원이 참가했다.

6명의 선수는 치열한 예선전을 치른 끝에 김진희, 김희진, 문정원이 결선에 올랐다.

첫 번째로 나선 김희진은 서브 시속 86km를 찍고, 이어서 나온 김진희가 서브 시속 76km를 찍었다. 이윽고 마지막으로 나선 문정원이 시속 87km를 기록하며 이날 서브 퀸의 자리에 올랐다.

문정원은 지난 2014-2015 올스타전에서도 스파이크 서브퀸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 3년 만의 탈환이었다.

하지만 진짜는 문정원이었다. 문정원은 지난 2014-2015 올스타전에서도 열린 스파이크 서브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날 서브킹에는 시속 122km 서브를 기록한 펠리페가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스파이크 서브 킹의 자리에 올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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