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영 울산문협 신임회장

정은영 울산문협 신임회장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협회 내 잡음을 줄이고, 새로운 사업을 만들며, 도시 곳곳에 울산문인들의 작품이 소개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3년 간 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이하 울산문협)를 이끌게 될 정은영(사진) 회장은 협회의 결속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거를 앞두고 그가 내세웠던 공약들이 모두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였다.

그런만큼 모든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새롭게 출발하는 임원진과 하나돼 동력을 키우는 일부터 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협회와 회원들을 위하는 사업이 일사천리 진행되도록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공감부터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였다.

그는 울산문학상과 울산문학신인상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수상자를 공정하게 뽑겠다고 했다. 또 바다와환경 심포지엄과 바다문학제 등 사라진 문학행사들을 복원시키고, 고속철울산역과 태화강역과 같은 울산의 관문마다 회원들의 작품액자를 거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회원들의 북콘서트 기회를 늘리고, 울산문협 사무실이 작가들의 사랑방처럼 활용되도록 당번제를 운영하겠다고도 했다.

“문학축제를 통해 지역작가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기회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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