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등재 여부 내년 6~7월께 결정

충남, 전북, 전남 다도해를 둘러싼 서남해안 갯벌이 세계유산 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위한 여정에 오른다.

21일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이달 말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가칭 ‘한국의 서남해안 다도해 갯벌’(영어명칭 ‘Korean South and West Coast Tidal Flats, Dadohae Getbol’)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다.

신청 대상지는 신안 다도해 갯벌(804.59㎢), 충남 서천 갯벌(68.39㎢), 전북 고창 갯벌(59.85㎢), 전남 보성~순천 갯벌(57.02㎢) 등 총면적 989.85㎢다.

등재 신청 서류 심사와 오는 8~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자연유산 자문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지 실사, 그리고 전문가 평가회의 등을 거쳐 최종 등재 여부는 내년 6~7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WHC) 회의(개최지 미정)에서 결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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