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동에 21억 들여 내년 3월 준공

울산 남구지역 장애인들의 취업 알선, 직업 적응 등을 도울 기관이 신축된다.

남구청은 지난 19일 청내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관계공무원, 용역사, 장애인시설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장애인 행복일자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남구청은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삼산동 1466-3 일원 371㎡ 부지에 연면적 739.71㎡, 지상 5층 규모로 장애인 행복일자리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오는 4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착공해 내년 3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남구 장애인 행복일자리지원센터는 장애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기존 노후되고 작업환경이 불편했던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의 기능을 확대하는 동시에 이전 신축된다.

특히 센터는 기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과 같이 직업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중증 장애인들이 생산 활동에 참여하고 자체 생산품을 생산해 이에 상응하는 급여를 받는 직업 활동도 지원한다. 장애인 직업재활과 관련된 직업상담, 직업 적응훈련, 취업 알선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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