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해 개최한 제1회 3D프린팅 디자인(DfAM) 경진대회의 수상작인 ‘돌고래 수도꼭지’(사진)의 디자인을 특허청에 특허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돌고래 수도꼭지는 울산의 상징인 돌고래 형상을 수도꼭지에 응용해 설계가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내부는 비어있고 격벽 사이로 물이 흐르는 이중벽 구조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DfAM은 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3D프린팅 디자인)의 약칭으로 적층 제조방식에 적합한 디자인을 의미한다. 전통적 제조방법과 다른 3D프린팅 공법의 장점을 극대화한 혁신적 설계방법으로, 3D프린팅 산업의 핵심 도구다.

시는 경진대회 상표도 특허 출원하고 지속해서 3D프린팅 경진대회를 열기로 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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