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전년대비 1% 가량 상승패딩 등 겨울외투 판매 두드러져

▲ 올해 첫 세일기간 울산지역 백화점업계의 매출이 겨울외투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첫 세일에 돌입했던 울산지역 백화점업계의 매출이 전년대비 소폭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신년 첫 정기세일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 가량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세일기간 연이은 한파로 코트, 패딩 등 겨울외투 판매가 두드러졌다.

품목별로는 평창롱패딩의 열풍으로 스포츠 패딩 판매가 전년동기와 비교해 25% 가량 증가했고, 겨울코트 특가 판매로 여성의류도 지난해와 견줘 8% 가량 신장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가전제품 판매도 연초 신제품 출시와 이월제품 할인 등으로 지난해 세일기간과 비교해 20% 늘었다.

백화점 관계자는 “세일기간 롱패딩, 코트 등 겨울외투 균일가 행사 등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열기에 나선 가운데 한파가 이어지면서 의류 판매 호조로 신년 첫 세일기간 매출이 전년대비 소폭 올랐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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