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현대는 22일 K리그에서 검증된 브라질 공격수 주니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이번 시즌 마지막 외국인 선수 퍼즐로 지난해 대구FC에서 맹활약한 주니오를 영입했다.

울산 구단은 22일 K리그에서 검증된 브라질 공격수 주니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디컬테스트와 계약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주니오는 곧바로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이로써 울산은 기존 오르샤, 리차드와 함께 이번에 영입한 토요다 요헤이, 주니오까지 총 4명의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하고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주니오는 브라질에서 프로에 데뷔해 벨기에, 스위스 리그 등을 거쳐 지난 2016 시즌에는 태국 프리미어리그 파타야 유나이티드에서 29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대구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한 주니오는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해 4개월간 재활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8월 팀에 복귀한 후 맹활약하며 대구의 1부리그 잔류에 큰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 주니오는 16경기에 출전해 1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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