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 신년회

김영윤 중앙회장 등 130여명 참석

성재천 삼광산업대표 등 공로자 표창

▲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회장 김홍무)는 24일 울산MBC컨벤션 아모레홀에서제2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어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역건설업계 발전을 위한 다짐의 장을 마련하고자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회장 김홍무)는 24일 울산MBC컨벤션 아모레홀에서 제21회 정기총회 및 무술년 새해 지역건설업계 발전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서울·대구·대전·부산·인천·광주시회장과 충북·경남·세종충남·제주도회장, 울산시의회 윤시철 의장,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김원열 회장, 대한건설기계협회 울산시회 송병철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울산시건축사회 손진락 회장 등 대표회원 및 내·외빈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김홍무 울산시회장은 “정부의 복지와 일자리 우선 정책으로 인한 SOC 예산 감축과 주택시장 규제 등으로 우리 건설업계의 어려움은 그 어느 때 보다 크고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제한 뒤 “우리는 어느 곳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수처작주(隨處作主·처하는 곳마다 내가 주인이 된다)의 마음, 즉 어떤 곳에서라도 주인된 마음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극복하지 못할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울산시회는 건설현장을 중시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보다 더 낮은 자세로 회원사를 섬기고, 전문건설업계의 권익보호와 공사 수주물량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지역 전문건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호도장공업 심상춘 대표이사, 삼광산업 성재천 대표이사, 조양건설 조병유 대표이사, 태흥엔지니어링 조현철 대표이사, 금아건설 정양관 대표이사, 한화건설 이규홍 부장, 현대엔지니어링 취욱필 부장, 호반건설주택 김경민 부장 등 8명에겐 울산시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김지태 울산시 하수관리과장, 이근배 건설도로과장에게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단체상) 표창이 수여됐다.

울산지역 전문건설업계 공사 수주액은 2014년 1조1864억원에서 2015년 1조2024억원, 2016년 1조2131억으로 격감, 업계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에는 울주군 357곳, 남구 194곳, 북구 71곳 등 총 727곳의 전문건설업체가 있으며, 등록된 면허수는 철근콘크리트 174개, 금속구조창호 129개, 상하수도 114개, 조경식재 99개 등 1079개로 집계됐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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