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통해 현장애로 청취

최저임금 등 해법모색 밝혀

▲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최저임금 해법 및 자영업자 살리기 TF’ 발족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이 ‘최저임금 해법 및 자영업자 살리기 TF팀’을 출범시키고 민생현안 해결에 고삐를 죄고 나섰다.

한국당 울산시당은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경제전반에 충격파를 던져주고 있는 최저임금 문제의 해법을 찾고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TF팀을 구성했다”며 “자영업자, 중소상공인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실성 있는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F팀 단장은 송병길 울산시의원이 맡았다.

시당은 “한국당은 최소한의 사람다운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보장해 주기 위한 최저임금 인상에는 동의한다”며 “하지만 우리 경제가 버틸 수 있는, 그리고 선순환이 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당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제 주체 전반이 영향을 받겠지만 특히, 경제기반이 약한 자영업자,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받는 영향력이 가장 크다”며 “실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봐도 지역 경기쳄체와 아울러 최저임금 인상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설명절 전에 좀처럼 내수경기가 살아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민생탐방 계획도 제시했다.

시당은 “‘우리 문제는 현장에 답이있다’는 금언을 되새기며 지금 정부에서 못듣는 이야기들을 지혜롭게 풀어 나가고자 한다”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1야당으로 대안제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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