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숙 시의원 일일당직

여성사회복지 증진 간담회

▲ 울산시의회 신명숙 의원은 25일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이정숙 미혼모자 시설 ‘물푸레’ 시설장 등 관계자,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사회 복지사업 증진을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신명숙 울산시의원은 25일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미혼모자 시설 물푸레 및 울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사회 복지사업 증진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신명숙 의원은 “여성복지 생활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물푸레 시설관계자들은 “울산 여성복지 시설 퇴소자의 자립을 지원하는 자립정착금이 200만원으로, 타 시도의 자립정착금 400만원에 비해 적은 편으로 지원액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여성생활 시설 종사자는 교대근무 없이 상시 주말근무를 실시하는 등 운영인력이 부족해 피로 누적 등 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 또한 시급”하다고 했다. 간담회에서서는 △여성 쉼터 종사자 증원 △가족보호시설 설치 △이주여성 자녀 언어치료 및 의료비 지원 △업무상 위험수당 지원 △여성복지 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신명숙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여성의 권익증진과 한부모 및 미혼모자, 성폭력 피해자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여성복지 생활시설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울산시 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 활성화와 여성복지 생활시설에 대한 예산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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