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SK텔레콤 공동조사
대왕암공원·십리대숲 등 포함
한국관광공사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T맵 이용자들의 실적을 기반으로 최근 2년간 지자체별로 ‘국민들이 선호하는 겨울철 관광지’를 조사한 결과 울산에서는 간절곶이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겨울철(11월~2월) T맵 내 최종 목적지로 설정한 약 40만건 중 관광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올해 겨울철 연말연시 해돋이 장소로 가장 인기 많은 지역은 1위 강릉 안목 카페거리를 시작으로 2위 경포해변, 3위 낙산사, 4위 속초해변 등 1~4위까지 모두 강원도가 차지했다.
울산은 해돋이 장소 TOP5에는 들지 못 했지만, 올해 SNS상에서의 인기 해돋이 장소 키워드 10위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2계단 상승한 것으로, 울산이 동해안의 인기 해돋이 장소로 꾸준히 부상하고 있다는 결과다. 이 외에도 울산의 인기관광지로는 대왕암공원, 울산대공원, 방어진항,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일산해수욕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우사기자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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