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SK텔레콤 공동조사

대왕암공원·십리대숲 등 포함

▲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해맞이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

경상일보 자료사진

울주 간절곶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울산의 겨울철 관광지로 뽑혔다.

한국관광공사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T맵 이용자들의 실적을 기반으로 최근 2년간 지자체별로 ‘국민들이 선호하는 겨울철 관광지’를 조사한 결과 울산에서는 간절곶이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겨울철(11월~2월) T맵 내 최종 목적지로 설정한 약 40만건 중 관광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올해 겨울철 연말연시 해돋이 장소로 가장 인기 많은 지역은 1위 강릉 안목 카페거리를 시작으로 2위 경포해변, 3위 낙산사, 4위 속초해변 등 1~4위까지 모두 강원도가 차지했다.

울산은 해돋이 장소 TOP5에는 들지 못 했지만, 올해 SNS상에서의 인기 해돋이 장소 키워드 10위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2계단 상승한 것으로, 울산이 동해안의 인기 해돋이 장소로 꾸준히 부상하고 있다는 결과다. 이 외에도 울산의 인기관광지로는 대왕암공원, 울산대공원, 방어진항,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일산해수욕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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