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반구대포럼 공동기획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등재기원-대한민국 원로·중견시인과 함께하는 畵詩展

올해는 대곡천 암각화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지 햇수로 9년째다. 당시만 해도 곧바로 세계유산 등재로 이어질 줄 알았으나 여전히 보존방안을 찾지 못해 등재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본보는 반구대포럼과 대곡천 암각화군의 세계문화유산 가치를 알리기 위해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등재기원 원로·중견시인 화시전(畵詩展)’을 지상 연재한다. 작가들이 암각화(畵)를 보고 육필로 시(詩)를 지어 전시하는 이번 화시전에는 김남조, 강은교, 이건청, 정호승, 나태주, 신달자, 오탁번, 한승원 등 대한민국 시문학을 대표하는 원로·중견시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을 본 시인들의 직관과 상상력으로 ‘생명의 시어’를 모아 완성한 작품을 매주 월요일마다 한편씩 소개한다.

 
▲ 김남조 시인

<약력>·1950년 연합신문 등단
·한국시인협회 회장
·국민원로회의 위원
·숙명여대 명예교수
·정지용문학상 만해대상
은관문화훈장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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