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정기의원 총회 개최18대 의원 성과 결산 시간도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지난 26일 오전 상의 5층 의원회의실에서 ‘2018년 정기의원총회’를 갖고 2017년도 사업결산에 대한 감사보고와 함께 2017년 및 18대 의원 주요사업 실적 및 성과 보고를 했으며 이어 2017회계연도 결산(안)과 잉여금 및 결손금 처분(안)을 상정 의결했다.
2017년 주요 사업실적 보고에서는 상의가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경제 재도약 및 성장잠재력 확보 △단계형/맞춤형 기업역량강화 확대 △지역현안 적극적 해결과 대안제시 등에 대한 과제별 세부사업 성과를 보고했다.
18대 의원 성과로는 울산상의 회원업체는 2014년 2311개사에서 2017년 2900개사(당연 927개사, 임의 1946개사, 특별 27개사)로 지난 3년간 25%(589개사) 늘어났다. 울산지역 전체 사업체 8만2948개사 가운데 상의 회원사는 2900개사로 전체의 3.51%를 차지해 7개 특·광역시 가운데 단연 1위였다. 지역 사업체 대비 상의 회원사 비율은 울산에 이어 인천(2.76%), 부산·광주(2.25%), 대전(1.55%), 서울(1.35%), 대구(1.28%) 등이 뒤를 이었다. 회비 수입은 지역주력산업 부진 여파로 2015년 38억9000만원에서 2016년 35억5000만원, 2017년 35억4000만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지역경제 현안산업으로 3년간 총 180건을 건의해 이 가운데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대법) 개정, 울산지방중소기업청 설치 등 32.2%를 반영시켰다.
전영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울산경제 재도약을 위해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 기업애로 해결과 신노사문화 정착 등 지역현안 해결 등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상의 뿐 아니라 울산시, 기업 모두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선제적 노력하고 있기에 이런 노력들이 울산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