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10월 강타한 태풍 ‘차바’의 피해 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울산시는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896곳 가운데 99.2%인 889곳이 현재 복구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아직 복구가 안된 곳은 북구 강동동 신명천과 울주군 삼동면 보은천으로, 근본적인 하천정비가 필요해 오는 8월과 9월 복구 작업이 끝난다.

시 관계자는 “재해복구사업 추진 상황을 수시로 확인·점검해 공사품질 향상은 물론, 개선복구에 따른 시설물의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풍 차바는 공공시설피해 총 896개소, 543억원의 손실을 입혔으며, 피해 복구액만 1273억원에 달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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