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진흥원, 창업관련 지원사업 탄력
청년CEO 예비창업자 모집
비즈니스센터 입주사도 접수

올해 울산지역 청년창업자들의 판로 확대·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이 추진돼 창업 관련 지원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경제진흥원은 28일 올해 울산지역 청년창업자들의 성장기반 조성과 판로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남구 옥동에 오프라인 판매점인 톡톡스트리트 2호점과 울산 울주군·북구 등에 소규모 제조업 공간인 톡톡팩토리 4곳을 추가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톡톡팩토리는 각각 울산 울주군과 북구에 개소하는 우드&아이언과 튜닝카를 비롯해 추가로 울산대학교병원, 울산테크노파크와 협력해 바이오메디컬과 스마트팩토리를 테마로 2개소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경제진흥원은 지난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9기를 맞은 ‘울산청년CEO육성사업’도 올해부터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가 참여해 창업자 인프라를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다.

청년창업자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네이버 입점 쇼핑몰 ‘울산상회’를 활성화하는 한편 이를 통해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경제진흥원은 다음달 20일까지 ‘2018년 울산청년CEO육성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만18세 이상 39세 이하로 수료일 기준 울산에 사업장을 등록 예정인 자로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고, 창업의지가 강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는 지원 가능하다.

한편 울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5일까지 지식서비스업과 제조업 분야에서 창의성을 갖춘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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