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실습 중심 커리큘럼
학생·교사에 큰 호평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이하 미래 자동차 학교)’가 2017년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으며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체험 및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자동차 산업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관련 직업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현대자동차 주요 거점을 견학하는 등 중학생들의 미래 진로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자동차에서 개발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현대자동차는 2016년 4월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1학기부터 미래 자동차 학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실습 중심의 체계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래 자동차 학교에는 2년간 총 320개 중학교 약 1만3500명의 학생이 참여해 교실 내 교육과 현장체험학습을 포함해 총 31만 800시간의 교육이 실시됐으며,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수업 사례 공모를 진행해 우수 교사에게 상장과 교육기자재를 수여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올해는 미래 자동차 학교 참여 학교를 250개교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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