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아웃도어·스포츠 전시회

▲ 효성이 지난 28일 개막해 3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웃도어·스포츠 산업 전시회 ‘ISPO’에 참가해 친환경 원단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효성 제공

효성은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3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웃도어·스포츠 전시회 ISPO에 참가해 친환경 원단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ISPO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스포츠 관련 의류·레저 전시회로 작년 행사에는 57개국에서 27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효성은 올해 ‘마이판 리젠 아쿠아엑스’와 ‘리젠 코트나’라는 원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리젠’은 폐 페트병 등을 재활용한 섬유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줄인 친환경 원사다.

효성은 여기에 ‘아쿠아엑스’ 소재를 추가해 오랜 시간 운동해도 쾌적한 느낌을 유지하게 했다. 또 ‘코트나’ 기능을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살리고 구김은 적은 원사도 개발했다.

효성은 이 같은 원사를 토대로 신축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원단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세종텍스타일, 현대화섬 등 국내외 10여개 고객사와 함께 개발한 원단도 전시한다.

한편, 유럽 아웃도어 용품 도매시장 규모는 약 55억 유로로, 이가운데 의류시장 규모는 약 28억 유로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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