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장 선거에만 5번째 도전이다. 김 위원장은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낡은 모든 것을 바꾸겠다. 사람을 중시하는 남구, 남구다운 남구로 바꿔갈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남구가 새로운 변화의 중심임을 선언한다. 청년과 비정규직 노동자, 영세상인과 함께 남구 변화의 핵심 내용과 주체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장애인과 그 가족 눈물의 무게를 온 행정을 동원해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김 위원장은 지진으로 인한 노후산단과 핵발전소로부터 안전한 남구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의원 선거까지 7번 낙선에도 실망하지 않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이 곳 남구가 중요한 만큼 변화를 만들어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알기에 각오하고 있었고, 그럼에도 진심을 다한다면 반드시 새로운 변화, 진정한 희망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정책제안운동을 통해 남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희망을 꼼꼼히 듣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준비한 남구를 변화시킬 공약과 결합해 강력하고 따뜻한 남구민들의 미래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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