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초에 2대1 역전승

태경빈 최우수선수에 선정

▲ 울산 언양초등학교 남자 배구부가 지난 24~28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18년 연맹회장기 전국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울주군 언양초등학교(교장 김순자) 남자 배구부가 2018년 연맹회장기 전국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초등배구연맹 주관으로 열렸다. 여초부 10개, 남초부 19개, 총 29개교가 참가해 조별 예선 등으로 진행됐다.

5학년 학생으로 새로이 구성된 언양초등학교 배구부는 충남 한내초와 서울 면목초를 가볍게 제치고 예선 1위로 나서면서 서울 수유초, 인천 주안초와의 8강전과 준결승을 치루기까지 전 세트를 이겼다. 마지막 충남 청양초와의 결승전에서는 고비를 맞았으나 세트 스코어 2대1로 역전극을 벌이면서 우승했다.

언양초 태경빈 학생은 남자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박현우 학생은 최우수 세터상을 각각 받았다. 김엄지 코치도 최우수 코치로 선정됐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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