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정기총회 개최

김규준·황동환 부회장 선임

▲ 30일 정기총회에서 정수락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씨름협회(회장 정수락)는 30일 울산시체육회 회의실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협회는 주요 안건으로 씨름협회장배 대회와 학교씨름발전위원회 등을 다룬 뒤 협회장배 대회 부활, 씨름발전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또 정기총회에서 협회는 김규준 현대건설장비판매(주) 대표이사, 황동환 (주)비어포트 트레비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선임패를 전달했다.

협회는 이어 유공자포상을 실시하고 회장·부회장 회비인상의 건, 지난해 사업실적·결산의 건, 올해 사업계획·예산의 건 등을 원안통과시켰다.

정수락 회장은 “지난해 지역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씨름도 적잖은 영향을 받아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씨름협회가 일심단결해 올해도 좋은 결실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울산시씨름협회 부회장·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각종 대회 유치와 울산 씨름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16년부터 통합 씨름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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