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언론인클럽서 개최…정갑윤 의원 등 6명에 감사패

▲ 박성민(가운데) 울산 중구청장이 30일 한국지역언론인클럽 2017 한국지역발전 대상을 받았다. 이날 일정상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박성민 중구청장이 상패를 전달받은 뒤 중구청 간부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이 한국지역언론인클럽(회장 김두수·경상일보 서울취재본부장)이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17년 지방분권·지역발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방분권·지역발전 대상은 한국지역언론인클럽이 2012년부터 해마다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 개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2017년 지방분권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 박 청장은 이날 울산지역 일정으로 시상식에는 참석하지는 못했다.

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정책소통국장인 박진영 대변인과 대통령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이수영 전문위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위수운 홍보실 차장,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도 함께 대상을 받았다.

▲ 자유한국당 정갑윤 국회의원(울산 중구·사진)

자유한국당 정갑윤 국회의원(울산 중구·사진)을 비롯해 이진복 국회의원(부산 동래구),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국회의원(경남 김해) 등 3명과 대한민국신문협회 김중석 회장(강원도민일보), 한국생산성본부 유혜영 연구원, 울산시 김정옥 사무관(전 지역발전위원회 홍보실 사무관)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외에도 중부매일 김성호 정치부장과 충청신문 최병준 서울본부장, 울산신문 조원호 기자에게는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전국 226개 지자체가 각 지역의 주민들을 대변하고, 경쟁력을 갖도록 도움으로써 궁극적으로 지방자치가 발전하고, 결국 국가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 왔는데 이렇게 큰상까지 받게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수 국회의원은 소감에서 “지방분권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중인 핵심 정책”이라면서 “중장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정갑윤 의원은 “한국지역언론인 클럽이 대한민국 지역언론을 대표하는 모임으로 더 크게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지방분권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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