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운영시스템 적용으로 중고차매매시장 패러다임 제시

 

지난 11일, 대전 유성구 복용동에 조성된 대규모 자동차 복합매매단지 ‘디오토몰’이 기공식을 열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전광역시를 대표하는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디오토몰은 산업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019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디오토몰’은 실내전시공간과 매매, 금융업소, 정비는 물론 다양한 편의시설 등의 구성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동차 복합매매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경쟁력이 돋보이는 디오토몰 기공식은 안전기원제도 함께 진행됐다. 당일 시행사와 시공사 그리고 금융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고,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무사안일을 기원했다. 기공식 순서는 건설현장소장의 공사개요 설명 및 기공식 축하인사, 테이프 커팅식, 시삽식 등으로 진행됐다.

디오토몰 관계자는 “자동차쇼핑, 식당가와 카페와 같은 근린생활을 겸한 ‘디오토몰’이 건립됨으로써 자동차매매단지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주변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상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디오토몰 입점자들과 주민이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되는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디오토몰을 통해 국내 자동차매매단지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으로 관계자들의 온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오토몰’은 대전 유성구 복용동 옛 영보화학 부지에 지상 6층, 연면적 약 87,955㎡ 규모로 건립된다. 디오토몰은 NH증권과 SK증권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Project Financing)으로 투자되며, KB부동산신탁이 신탁 관리한다. 시행사는 ㈜트리플힐스, 시공사는 영진종합건설이 맡았다.

특히 준공 후 자동차매매협동조합의 운영시스템을 활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입주사 지원시스템 등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체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디오토몰’에는 넓은 실내외 전시공간과 더불어 다양한 근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며, 특히 현대식 단지설계가 적용돼 자동차 쇼핑 편의를 향상시켰다. 또 사계절 언제나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D-AUTO MALL’(디오토몰)이 들어서는 유성구 복용동은 도안 신도시와 학하지구 등의 주거지역 인근에 자리잡아 배후수요가 예상되는 등 발전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차량으로 구암 전철역을 이용할 수 있어 유동인구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도 있다.

한편, 분양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668-3 2층에 위치하며 분양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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