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는 지난 30일부터 2월2일까지 중국 장삼각주 지역 한국어 교육협의회 회원교와 산동외국어대학 한국어과 교수를 초청해 연수회를 진행한다.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지난 30일부터 2월2일까지 중국 장삼각주 지역 한국어 교육협의회 회원교와 산동외국어대학 한국어과 교수를 초청해 연수회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중국 장삼각주(강소성, 절강성, 상해시) 지역 대학 한국어 교육과정에 대한 분석, 평가 및 향후 새로운 산업 변화에 따른 창신 창업과 관련된 교육 과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토론 및 교류의 장을 위해 열렸다.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수요와 다가올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한국어 교육패러다임 제시 및 시스템 구축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30일 열린 개회식에는 인제대 차인준 총장, 이은화 국제교류처장, 곽붕 주부산총영사관,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중국 상해공상외국어대학을 포함한 6개 대학 10명 한국어과 교수가 참석했다.

차인준 총장은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로 양 국 학생은 두 가지 언어를 배우며 양손잡이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의 한국어 교사가 한국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 통번역실, 기숙사 등 캠퍼스를 탐방하고 4일간 한국어수업참관, 한국어교육발전연구토론, 부산김해 역사유적답사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인제대는 지난 2015년 이후 중국 장강삼각주 지역 한국어 교육 발전과 중국 지역에서 한국 문화 및 한국어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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