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국당 대표등과 동행

▲ 자유한국당 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사진)
자유한국당 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사진)은 31일 홍준표 당 대표와 당 소속 교문위 위원들과 함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신용산초등학교를 방문해 방과후수업 현장을 시찰하고 학부모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최근 학부모 및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는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수업 폐지’와 관련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영어수업 금지와 관련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초등학교 방과후 영어수업은 2014년 3월 선행학습 금지법이 만들어지면서 금지됐지만 학부모들의 반발이 일면서 올해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한시허용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3월부터는 방과후 영어수업이 다시 금지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교육부가 제대로 된 의견수렴도 거치지도 않은 채 오락가락하는 교육정책으로 현장의 혼란만 초래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적극 다뤄 학생 및 학부모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준표 대표는 초등학교 1·2학년의 방과 후 영어수업 금지 규정을 담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특별법’과 관련, “법 집행이 되지 않도록 당론으로 막겠다”고 밝혔다. 김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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