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등 젊은층 표심 공략

울산대생 공동단장에 선임

▲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이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1일 ‘지방선거기획단’을 출범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이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1일 ‘지방선거기획단’을 출범했다.

울산시당은 이날 시당 강당에서 지방선거기획단 발대식 및 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기획 활동에 돌입했다. 김달줄 시당부위원장과 울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동준 울산대생이 공동단장을 맡았다.

허령 시당 전략기획위원장과 박정호 홍보위원장, 강용식 전 중앙당 수석전문위원과 김영중 시당 사무처장이 부단장으로 활동한다. 또한 기획단은 이슈개발팀과 지역정세팀, 2030팀, 홍보전략팀, 여성전략팀 등 5개 팀으로 나눠 선거기획업무를 맡도록 했다.

이번 선거기획단의 특징은 한국당은 취약계층인 젊은 유권자 특히, 대학생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처음부터 대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전략을 짠다는 복안을 마련한 점이다. 선거경험이 풍부하고 위기 대처능력을 갖춘 사무처 당료 출신의 배테랑으로 통하는 강용식 전 중앙당 수석전문위원을 부단장으로 임명해 이슈개발팀을 전담케 한 것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부활을 위해 일전을 불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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