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1공구 마지막 잔여부지 A2구역(2만2449㎡)에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UPA는 “울산신항 배후단지는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과 용연부두 및 오일허브 1단계 유류부두와 접해 있고 울산국가산단 연결도로, 국도 31호선, 부산-포항 고속도로, 울산신항 인입철도(예정)와 연결된 점 등 우수한 수출입·내륙 교통 인프라가 최대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UPA는 그 동안 입주기업 유치 확대와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배후단지 임대료를 연간 공시지가의 8%에서 하한선인 5%로 인하(월 1107원/㎡, 2017년 기준) 했다. 또 작년부터 시행했던 입주 의향기업 컨설팅 비용 지원을 2배 증액한 업체당 최대 300만까지 지원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8~9일 이틀간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1종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기업으로 선정된다. 입주 신청 자격, 임대부지 현황, 선정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up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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