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8시13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울산화력본부 출입로 인근 해안도로에서 기름을 실은 탱크로리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바이오 중유 300ℓ가 도로 위로 유출됐고, 운전자는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과 남구청은 사고 당시 해안도로 약 200m가량이 결빙된 상태였으며,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탱크로리 밸브가 파손되면서 기름 유출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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