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50)의 2심 공판이 시작됐다. 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50)의 2심 공판이 시작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66)과 최순실씨(62)에게 수백억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이 부회장은 재판이 시작되기 30분 전인 오후 1시30분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사복 정장 차림으로 손에 서류봉투를 든 채 호송차에서 내렸다. 서류봉투 속에는 재판에 필요한 관련 서류들이 들어있을 걸로 예상된다. 이 부회장은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한 표정으로 법원 건물로 들어갔다.

이날 선고 공판은 오후 2시부터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정형식) 심리로 진행된다.

공판 시간은 대략 1시간으로 예상되지만 공판 과정에 따라 조금 더 빨리 끝나거나 더 늦게 끝날 수도 있다. 공판 결과는 3시 전후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부회장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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