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유도 국가대표 이원희가 전 탁구 국가대표 윤지혜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KBS캡처.

 

전 유도 국가대표 이원희가 전 탁구 국가대표 윤지혜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5일 이원희와 윤지혜는 오는 2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03년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현역 선수로 활동을 하면서도 친하게 지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중 최근 2년간 부쩍 가까워져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것이 이원희와 윤지혜 측의 설명이다.

두 사람의 결혼소식이 특히 화제가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이원희와 김미현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원희는 LPGA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김미현과 지난 2008년 12월에 결혼했다. 그러나 이혼 소식은 언론에 알려져 있지 않았던 것.

더군다나 이원희가 2015년 KBS1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할 때만 해도 자료화면에 김미현의 얼굴이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2012년 경 이원희와 김미현 사이에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이원희와 김미현 측 양 쪽 다 이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불화설이 보도된 직후 김미현의 아버지인 김정길 씨는 “성격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일시적인 불화다. 따로 살고 있는 것은 불화로 인한 별거가 아니라 서로의 생활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이혼설을 부인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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