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우정동에 거주하는 김정일·김태하 부자는 5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2018 적십자 특별회비 40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 중구 우정동에 거주하는 김정일·김태하 부자는 5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2018 적십자 특별회비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평소 남을 돕는게 습관인 아버지 김정일씨가 1000만원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의 뜻을 밝히자, 아들 김태하씨가 3000만원을 보태 기부하기로 결정해 마련됐다.

김씨 부자는 적십자사에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김정일씨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돈은 혼자 사용하면 안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틈틈이 타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왔다. 베품에는 끝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성금은 오로지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달했다”며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 웃을 수 있는 사회가 되는 과정에 이번 성금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