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혜숙 권한대행 시정연설

2018년 교육운영 방향으로

미래지향적 학교 혁신 설정

소통등 5개 실천방안 제시

▲ 제194회 울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류혜숙 울산교육감 권한대행이 울산교육·학예에 관한 주요 정책 등에 대한 2018년도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창균기자
류혜숙 울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2018년도 교육운영 방향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학교 혁신을 주도하고, 학교 구성원의 자발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교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울산교육의 바람직한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류 대행은 이날 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올해 ‘서로 함께해서 더 좋은 울산교육’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아이의 기초학력 보장 △책읽는 학생, 책읽는 울산 △서로나눔학교로 시작하는 학교 혁신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만들기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확산 등 5가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류 대행은 “2021년까지 11개의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을 신설하겠다”며 “울산의 신개발지역 등 학교설립이 절실한 지역의 교육인프라를 우선적으로 확충해 교육여건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더불어 모든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보장받을 있도록 기초학력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겠다”며 “학생 대토론회, 학부모 및 교직원 원탁토론 등 다양한 현장토론회를 활성화해 서로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신뢰하는 ‘울산교육조직문화’의 긍정에너지를 가꾸겠다”고 했다.

류 대행은 “울산학생청소년교육문화회관 신설과 울산교육연수원 이전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교육시설 개선이나 보강이 필요한 곳을 집중 관리해 울산교육가족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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