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혜숙 권한대행 시정연설
2018년 교육운영 방향으로
미래지향적 학교 혁신 설정
소통등 5개 실천방안 제시
류 대행은 이날 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올해 ‘서로 함께해서 더 좋은 울산교육’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아이의 기초학력 보장 △책읽는 학생, 책읽는 울산 △서로나눔학교로 시작하는 학교 혁신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만들기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확산 등 5가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류 대행은 “2021년까지 11개의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을 신설하겠다”며 “울산의 신개발지역 등 학교설립이 절실한 지역의 교육인프라를 우선적으로 확충해 교육여건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더불어 모든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보장받을 있도록 기초학력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겠다”며 “학생 대토론회, 학부모 및 교직원 원탁토론 등 다양한 현장토론회를 활성화해 서로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신뢰하는 ‘울산교육조직문화’의 긍정에너지를 가꾸겠다”고 했다.
류 대행은 “울산학생청소년교육문화회관 신설과 울산교육연수원 이전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교육시설 개선이나 보강이 필요한 곳을 집중 관리해 울산교육가족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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