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최근 SNS를 통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한 가운데 5일 왕진진이 사기 혐의로 또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NS캡처.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남편 왕진진이 또 사기로 피소되며 낸시랭을 지켜보는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낸시랭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 마음 상하는 것을 경계하자 2.원망하는 것도 컨트롤할 수 있다 3.싫증내는 것을 경계하자 하나님과 함께하시는 우회길은 지름길이다! 아멘!”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낸시랭은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많이 추운데 많은 성도들과 함께 이렇게 저녁 주일 예배에 인도하신 성령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저희부부를 지켜주시고 모든 것이 하나님 뜻대로 되길 원합니다”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낸시랭은 남편 왕진진과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채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그러나 낸시랭의 기도와 달리 5일 왕진진은 고미술품 전문가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왕진진은 5차례에 걸쳐 총 5370만원을 빌려간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고미술품 관련 사업을 하는 A씨가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전준주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전준주가 3년 전부터 수천만 원씩 빌려가 아직도 갚지 않았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또 A씨는 “그 때는 그가 전과자인지 몰랐다. 언론을 보고 알았다”며 “지난달에는 낸시랭과 결혼을 한다며 고소를 참아주면 다 갚겠다고 했다. 근데 약속했던 시간마저 지나서 이제는 전화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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