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오피니언임희천의 수소이야기
[임희천의 수소이야기(2)]에너지원으로서 수소란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2.06  17:53: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 임희천 한국수소산업협회 부회장·넬-덕양 대표·공학박사

자연의 변할 수 없는 본질이 무엇인가 고민했던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는 이를 ‘물’이라 했다. 지구와 인간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물은 궁극적으로는 수소로 구성되어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소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유감스럽게 수소는 산소와의 결합력이 너무 강해 실제 수소 자체로 존재하지 못하고 물의 형태로 지구상에 존재하게 된다.

그 때문에 수소를 에너지로 활용하려면 물에서 끄집어내야 한다. 이때 반드시 또 다른 에너지를 주어야만 하는데, 이런 면에서 수소는 전기와 같이 이차 에너지원으로 분류한다. 수소를 물로부터 직접 열로써 분리하려면 3600℃(4000K) 이상의 온도가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이러한 방법으로 수소를 생산하기는 극히 어렵다. 화석연료로부터 수소를 얻는 방법도 있으나 역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전기에너지를 이용한다면 수소를 쉽게 분리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에서 발생된 전기를 이용해 물로부터 수소를 얻는 방법이 필요하다. 바로 수전해법으로 이미 100여년 전 상용화돼 상업용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수소를 에너지로 활용하면 어떤 특징을 가질까? 수소는 연소되면 원래 상태인 물로 되돌아가므로 생태학적으로 가장 안전한 에너지가 된다. 두 번째, 수소는 연료 중 단위무게 당 에너지밀도가 가장 높다. ㎏당 휘발유 1만5000㎉보다 거의 두 배 가까운 2만9000㎉ 열량을 갖는다. 세 번째, 수소는 지구상 가장 많은 자원인 물로부터 제조돼 활용될 수 있으므로 경제적이다.

수소에너지란 말이 사용된 것은 1970년경이다. 50여년이 지나 이제 그 개념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 새로운 과학적 개념이 생겨 대중에 인식되는 데는 이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 때문에 현재 수소에너지가 실제로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는 이 시점에서 많은 사람에게 올바른 수소에너지 개념을 알리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수소는 암모니아 제조 즉, 비료의 개발로 산업화했다. 비료는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난을 해소하면서 인류의 생존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제 수소는 환경에 적합한 친환경 무한 에너지로 미래의 인류 생존을 책임질 중요한 위치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임희천 한국수소산업협회 부회장·넬-덕양 대표·공학박사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icon인기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정은숙 나한일 “여자분 대단하시다” “TV도 좀 나와주세요” “다시 시작한 출발 노력해서 행복하시길”
2
모델 출신 배우 김민승 사망, “잘 생기시고 연기도 잘하셨는데” “주목 받지 못해 안타까워요”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3
하시시박, 그녀의 작업 장면 엿보기 카메라 들고 진지한 모습 카리스마 넘쳐
4
조재범, 14년 간 인연 이어와 이제는 등돌리게 된 악연 무슨 연유?
5
이유애린, 윤기나는 바디라인 하얀색 스윔 수트 男心 저격
6
배우 박재홍, 옆에 있는 훈남은? 다정하게 얼굴 맞대고 ‘찰칵’ 잔잔한 미소
7
함소원 나이, 벌써 그렇게 됐어? 터질 것 같은 풍만감 앳된 외모
8
‘큐넷’ 윤수현, 어떤 자격증 취득했나? 궁금증up “공부할 것이 많았다”
9
아이아이, 주고받는 후렴구 인상적 선배들의 든든한 지원사격 주목 궁금증UP
10
[6·13 지방선거 D-19]울산시장 후보 ‘빅2’에게 묻다…집권 후 시정 우선순위는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