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3일 앞둔 가운데 평창의 한 치킨 프랜차이즈업체가 관광객들을 상대로 바가지 상술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빈축을 사고 있다. SNS캡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3일 앞둔 가운데 평창의 한 치킨 프랜차이즈업체가 관광객들을 상대로 바가지 상술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는 ‘평창 치킨값’ ‘평창 치킨집 전단지’ 등의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평창에 있는 한 치킨 매장의 홍보 전단지로 전단지에 따르면 해당 매장에서는 정상가 1만 6천원짜리 황금올리브 치킨이 2만4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공식 홈페이지에 1만9천원으로 명시된 치즐링은 2만7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1만8천원짜리 순살크래커는 2만4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정상가보다 적게는 6천원에서 최대 8천원까지 가격이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

해당 전단지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업체 측은 “해당 매장은 특수매장(대형 리조트)으로 2년여 전부터 이 같은 가격을 받아왔다”며 “평창올림픽 특수를 노린 가격 인상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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