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응원단과 태권도 시범단 등 방문단 280명이 7일 오후 3시17분께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 도착했다. 연합뉴스 제공.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응원단과 태권도 시범단 등 방문단 280명이 7일 오후 3시17분께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 도착했다.

앞서 이들은 이날 오전 9시20분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28분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이들은 입경 절차를 마친 뒤 10시13분부터 기자단,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조선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순으로 남측 출구를 나왔다.

이후 강원 인제에 마련된 숙소로 향하기 위해 응원단과 기자단은 41인승 버스 9대에 나눠 타고 이동했다. 태권도 시범단은 25인승 버스 1대에 탑승했고, NOC 측은 승용차 2대와 스타렉스 차량 1대에 나눠 탔다.

이들은 오전 11시39분쯤 일제히 출발, 지난 5일 북한 예술단 선발대가 점심식사를 했던 경기 가평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인제 스피디움 그랜드볼룸에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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