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곤지암’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소재가 된 ‘곤지암 정신병원’에 관한 루머도 재조명 받고 있다. 채널A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 한 장면 캡처.

 

영화 ‘곤지암’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소재가 된 ‘곤지암 정신병원’에 관한 루머도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방송된 채널A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에서는 한국의 3대 흉가 중 곤지암 정신병원에 관한 내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방송은 곤지암 정신병원 원장이 귀신에 홀려 자살했다는 등의 소문이 거짓임을 전했다.

곤지암은 이러한 소문에 여름철 흉가 체험 장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몇몇 체험자들은 원장이 자살한 곳으로 알려진 방에서 “자살해버려”라는 귀신 목소리를 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논리로 풀다’ 팀은 자살로 알려진 원장은 현재도 병원에서 근무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병원이 흉가로 변한 이유에 대해 ‘입원한 환자들이 죽어나가 결국 폐쇄된 것’이라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단지 병원 운영자를 찾지 못해 폐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건물은 1990년 문을 닫았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원장의 자식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30년 가까이 방치하고 있다. 건물을 철거한 뒤 나대지가 되면 30억 가량의 양도소득세를 내야하기 때문에 철거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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