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15년 만에 남한을 찾은 북한 예술단의 역사적인 공연이 8일 오후 8시부터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제공.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15년 만에 남한을 찾은 북한 예술단의 역사적인 공연이 8일 오후 8시부터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은 오후 4시 공연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5대의 관광버스에서 내린 140여명의 단원은 오전 리허설 때와 마찬가지로 가벼운 트레이닝복 차림이었다.

예술단은 이날 오전 9시 20분 강릉아트센터에서 3시간 가까이 리허설을 가졌다. 전날에도 12시간 가까이 연습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공연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국 가요와 외국곡, 북한 노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곡에는 가수 이선희의 ‘J에게’와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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